
평창중이 전국 규모 레슬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중은 3일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레슬링부 학생들이 남자 자유형 단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평창국민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평창중은 남자 자유형 단체전 1위 외에도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3학년 이종인 학생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3학년 임대웅 학생(은메달 2개)과 정연수 학생(동메달 1개), 2학년 김동현 학생(동메달 1개) 학생도 메달을 수확했다.
평창중학교 레슬링부는 1985년 첫 창단됐으며 1990년 해체됐다가 2011년도에 재창단, 17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윤소영 평창중 교장은 "앞으로 레슬링 종목의 인재 육성 명문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