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사노동조합, 참정권교육 활성화 현장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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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손민정)은 7일 강릉에서 강원도교육청 참정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용래(강릉) 도의원을 만나 교육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강원교사노동조합은 7일 강릉에서 강원도교육청 참정권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용래(강릉) 도의원을 만나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책임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목적과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초·중등교육과정에도 정치, 정당, 선거 및 투표 등의 내용이 충분히 반영돼 있어 별도의 참정권 교육이 필요한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교사는 정치 관련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참정권 교육을 활성화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용래 도의원은 "해당 조례는 교육 과정에 부담을 주기 보다는 주권자이자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참정권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이 충실하게 이행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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