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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트럭과 승용차 충돌…엄마 택배 일 돕던 1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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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5일 오전 6시40분께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톤 포터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5일 오전 6시40분께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1톤 포터트럭과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여·39)씨가 중상을 입고, 엄마 택배 일을 돕기 위해 조수석에 탑승해 있던 아들 B(16)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아반떼 운전자 30대 여성 C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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