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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신청사 부지선정 시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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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문·전화면접·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조사결과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반영

【속초】속초시가 민선8기 이병선 시장의 대표 공약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한다.

군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이달 중 지역 내 18세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현 청사에 대한 인식, 건립부지 선정 시 중요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개최한 제3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현장 설문, 전화면접, 온라인 설문 등 세 가지 방법을 병행해 실시하며, 결과는 차기 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 평가에 반영한다.

현장설문조사는 8개 동 주민대표와 동주민센터 방문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화면접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성별·연령·거주지를 고려해 안배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설문조사는 속초시 홈페이지를 통해 중복설문 방지를 위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미래 백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부지는 당연히 시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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