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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먹고 자며 ‘생활관광’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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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실 시즌 2’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운영
2박3일 현지인처럼 생활…체험프로그램 확대

【속초】속초시는 속초에서 먹고 자며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즐기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관광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이다.

시에 따르며 지역 내 여행사와 협력해 2박3일 일정의 체류형 생화관광 프로그램인 ‘속초 오실 시즌2’를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속초 오실은 풍부한 역사와 인문 자원을 품고 있는 설악산 자락의 상도문돌담마을에서 2박3일 머무는 프로그램으로 ‘속초로 오시라’는 초대의 의미가 담겨있다.

속초 오실 시즌 2에서는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상도문돌담마을의 관광 두레업체인 ‘상도문 방앗간’에서 돌담떡 만들기 체험, 지역 내 맥주 주조업체 방문 및 체험, 막걸리 만들기 체험, 마을 내 천연 염색 장인관 함께 염색 체험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소상공인 시설개선 사업에 속초 오실 민박 3개소가 선정돼 노후 화장실 등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벌여 지난해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민의 삶을 공유하는 생활관광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의 발굴하고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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