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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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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청 대회의실…90세 노모 봉양 최태순씨 도지사 표창

【속초】 속초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경로효친 사상과 효행실천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 1명, 속초시장 표창 15명, 시의회의장 표창 2명을 포함해 개인 16명과 2개 단체다.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최태순(66)씨는 90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지역사회의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자녀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공경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인복지 기여 단체상을 받는 금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대민봉사행정 구현에 기여했으며, 매주 제빵과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결식우려 독거노인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식생활과 건강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등 일상생활 영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이 되는 금년도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날의 속초시가 있기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행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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