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산불]강원상품권 15%특별할인 등 상권회복 안간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상품권 할인판매, 공공배달앱 쿠폰발행
소상공인 금융 지원 상담 창구도 운영

【강릉】‘4·11 강릉 산불’로 대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기 위기가 닥친 가운데 강릉시가 상품권 할인 판매와 공공배달앱 쿠폰 발행 등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억원의 예산을 편성, 강릉시민에 한해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이형’ 강원상품권을 15% 특별할인 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 이다. 이번 특별할인은 평상시에 비해 할인율이 큰 만큼 시스템을 통한 수시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 등 부정 유통 단속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종이형 강원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 강릉시지부, 강릉교동지점, 동부지점, 강릉원주대 솔향지점, 주문진지점, 강릉시청출장소, 강릉지원출장소 등 7개소이다.

5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강원도형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1만원 특별 할인 쿠폰 2,000매도 발행한다. 쿠폰은 강릉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매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일반 쿠폰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일단시켜 응원 쿠폰은 일단시켜 앱에서 카드 및 강원상품권 1만5,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용 400장, 강원상품권용 100장 등 매주 500장씩 발행한다.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보증 지원을 상담하는 창구를 임시대피소인 강릉아레나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담 창구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강원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 피해 주민 및 소상공인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