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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 교차로 구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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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지점 신호·비신호 2개 교차로 운전자 혼란
4지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 교통정체 문제 해소

◇속초시는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앞 교차로에 대한 구조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속초】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2개의 교차로가 한꺼번에 운영되며 주말과 휴일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 교차로의 도로구조가 개선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 교차로를 4지 평면 교차로로 단순화 하는 구조개선 공사에 착수, 관광객이 급증하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버스터미널 앞 삼거리는 시내 방향에서 청호동과 속초해변 방향의 좌회전 차량 증가로 신호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대표적 정체 구간이다. 청호동과 속초해변 방향에서 양양 방향으로 좌회전 차량들이 동시에 비신호 교차교를 통과, 운전자의 혼란은 물론 사고 위험도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에따라 시내 방향에서 청호동과 속초해변 방향의 좌회전 차선과 속초해수욕장 진입로를 현재 1개 차선에서 2개 차선으로 각각 늘리고, 청호동과 속초해수욕장 방향에서 양양 방향으로 좌회전 1개 차선을 각각 만드는 등 도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노성호 시 교통과장은 “한개 지점 두 개 교차로가 4지 평면 구조로 단순화되면 운전자의 혼란을 줄이고 교통량이 늘어도 신호 대기 시간이 줄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 해소와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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