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행시간이 조정됐다.
한국공항공사 원주공항은 여름철 운항 시간을 변경해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원주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당초 매일 오전 11시 30분이던 제주행 여객기 원주공항 출발시간을 오후 1시 5분으로 95분 늦추고, 제주공항에서 원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후 3시 25분에서 오후 2시 50분으로 35분 앞당겼다.
원주~제주간 항공기 출발시간 변경은 지난달 26일부터 하계 운항 일정이 끝나는 10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이 활성화돼 제주도 관광객이 몰려 지난해 원주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고인 19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