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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문성고 축구-강릉고 야구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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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고, 강원도협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강릉고,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진출

◇문성고는 지난 2일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강원도협회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홍천FC U18 팀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문성고제공

【강릉】강릉 문성고 축구부와 강릉고 야구부가 고교 스포츠 대회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문성고는 지난 2일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강원도협회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홍천FC U18 팀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주형과 추승원, 임수혁이 잇따라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우승으로 문성고는 오는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문성고는 강원도 고교 축구팀 가운데 처음으로 2011년 전국체전에서 우승했고, 한국영(강원FC)과 박동진(FC서울) 등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고교 축구 강호다.

김진환 감독은 "2011년 전국체전 우승 당시 코치였는데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해 다시 출전 자격을 획득해 기쁘다"며 "문성고가 전국체전서 우승하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교 야구 최강팀으로 꼽히는 강릉고도 같은날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펼쳐진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에서 부천고를 9대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4번타자 겸 투수로 활약하는 '조타니' 조대현이 매 경기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율예도 홈련 1개와 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강릉고는 오는 5일 오후2시30분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군산 상일고와의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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