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문(사진) 원주 정병원장이 자폐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 원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최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원장은 자폐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과 염수정 천주교 추기경,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자폐인, 가족,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자폐성 장애인은 2015년 2만1,103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0.8%에서 지난해 3만7,603명으로 총 1.4%를 차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