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 창립20주년 기념식이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회장, 이재한 도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지회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전영록 도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임장혁(태백), 어재송(강릉), 박만재(속초), 김창영(삼척), 박경환(홍천), 김기담(정선) 지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임원진 가운데 지회장 임기 만료로 도지부 임원진에서 물러나는 이상진(양구) 부지부장과 박흥석(강릉) 지회장에게 감사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새로 선출된 최종원(강릉), 김광환(동해), 이상필(홍천), 이상면(횡성), 김종수(평창), 우동화(양구) 지회장에게 인준서가 수여됐다.
이날 17개 시·군 지회장들을 강원도자살예방센터의 시군 이·통장 생명사랑지킴이단 대표로 위촉했다.
전영록 도지부장은 “아직도 이·통장님들이 법률적 지위를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처해 있는 만큼 올해는 이통장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의 부족한 사회복지체계를 채워주는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올해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예산을 1억원으로 늘려 1박2일로 진행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통장님들이야말로 일류”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나서달라”고 격려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통장님들의 노력과 희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통장님들의 활동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제21차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부지부장에 정상철(화천), 감사에 양운석(양양) 지회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