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안철수 상승세에 강원도내 지지층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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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安 후보 캠프에 도 출신 인사들 참여
지역서는 과거 대선 선대위 출신 모임 중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추월한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강원지역 당심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1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과 이 중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7%p)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은 당 지지층에서 43.3%로 당대표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인 지난달 25~26일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지지도가 9.4%포인트 올랐다. 안 의원의 지지도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지지도 역전에 강원도내 안철수 지지층도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일단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안철수 캠프에 강원도 출신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선과 총선, 지선 등 각종 선거에 오랫동안 관여했던 인사들로 현재 안철수 의원과 전국 선거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지역에서는 지난해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의 강원권 선대위에 활동했던 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과거 국민의당 세력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힘과 합당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지만 현재 당권을 놓고 '안철수'와 '김기현' 맞대결 구도로 흐르자 지지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박현식 전 안철수 강원선거대책위원장은 "도내 18곳 시군 지역별 대표 등 20여명이 주기적으로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며 "강원도 국회의원이 대부분 '친윤계'여서 부담도 있지만, 지지도가 급등하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강원도내 지지세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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