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장승진 시인 제20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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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진 시인이 제20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어떤 우연에 대한 질문’은 삶의 주변에서 마주치는 존재가 지닌 생명성과 종교적 주체인 신을 향한 초월의 욕망을 다루며 철학적인 접근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시인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자연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수상소감을 들었다”며 “그동안 애정으로 저를 지켜보는 분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좋은 시로서 보답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교육청 국제교육담당 장학관과 춘천여고 교장을 역임하고 심상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현재는 (사)한국문인협회 춘천지부 회장,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 강원문협 부회장, 춘천예총 감사, 강원펜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1시에 포천 천우문학관 행복충전소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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