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에서 가을 단풍 절정 만끽하며 함께 걸어요.”
‘2022 홍천 수타사 산소길 걷기 행사’가 15일 오전 9시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홍천군이 주최한다. 가을 단풍 최고 절정기이자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일상회복을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걷기행사가 열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침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산소길 걷기행사는 홍천의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은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출발해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 주차장~수타사~공작산 생태숲~산소길~귕소~출렁다리~용담~수타사 등을 거쳐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으로 돌아오는 5㎞ 코스에서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사이로 예상된다.
홍천의 수타사 산소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지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공작산 생태숲과 출렁다리 주변 풍경은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절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타사 산소길은 제주 숨비소리길, 수원 광교호수공원길, 충북 산막이옛길, 전남 증도모실길, 통영 미륵산길 등과 함께 2020년 대한걷기협회의 '걷고 싶은 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산소길 걷기 행사 이후 오후 3시부터 수타사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버스킹은 16일까지 이어진다.
이성희 홍천군 관광과장은 “수타사는 대한걷기협회가 선정한 전국 6대 ‘걷고 싶은 길’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산소길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