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번 주 중반 장마 끝…폭염·열대야 온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국지성 호우·소나기도 주의
오늘 흐린 날씨 속 무더위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장마는 27일께 끝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27일께 아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점유하게 되면 장마가 끝날 것이라 예보했다. 장마가 끝나면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점령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호우성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도 대부분 지역에서 26일까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린 뒤 다음 달 초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 권순범 예보관은 “열대요란의 발달 정도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장마 종료 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며 “당분간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5일 도 전역에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도 전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 산지에는 오후까지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수는 있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류호준기자 gwhojun@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