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플라이강원 제주·여수 노선 운항 확대

여름 성수기 맞아 제주 하루 3회·여수 주 7회 증편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양양~제주, 양양~여수 운항 횟수를 늘린다. 양양~제주 간 노선은 이달 들어 평균 92%, 양양~여수는 76%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양~제주 노선은 현재 오전, 오후 하루 2회 운항에서 7~8월 2개월간은 대부분 하루 3회로 확대 운항한다. 양양~여수는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 패턴에서 이달 말부터 토요일편을 증편해 주 5회, 7월19일부터는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국내선 증편을 통해 강원도민은 물론 제주 및 전라남도 수요를 대상으로 더 풍부해진 항공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같이 증편했으며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24일 오후 양양~클라크필드(필리핀)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양양국제공항에서의 국제선 운항이 24일 밤부터 2년3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양양~클라크필드 노선은 플라이강원이 주 2회 출발(월·금요일)과 도착(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된다.

타이페이(대만) 노선 운항도 8월11일부터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24일 밤 9시40분 출국하는 양양~클라크필드 첫 항공편 예약률은 23일 현재 75%를 기록했다.

양양=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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