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위해 발굴하는 강원도의 1시·군 1대표 공연 공모에 ‘산으로 간 명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으로 간 명태는 고성 어로요의 선율을 바탕으로 주요 음악을 작곡하고, 고성 어로요 보존회 회원들과 지역 연극배우들이 만드는 판타지 음악극이다. 작품은 현재 시놉시스만 나와 있는 상태이며 작곡과 안무, 작품 구성을 마무리한 후 올 8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또한 10월 고성명태축제 행사장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한 후 11월에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기원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 제작을 계기로 지역색이 강하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상설공연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한 후 “작품의 내용이 명태를 기후 위기와 평화지역이라는 가치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권원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