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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우크라이나 카메라맨 동행?"... 이 전 대위 측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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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ROKSEAL' 캡처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하겠다며 출국했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 측이 영상 촬영을 위해 카메라맨과 동행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하여 제대로 법적 검토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전 대위 측은 10일 유튜브 채널('ROKSEAL')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최근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다를 것 없이 이근 대위님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시는데 바로 법적 검토 진행할 것을 알려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채널은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이근 대위님은 우크라이나 전쟁 첫 시작부터 목숨을 걸고 전투에 투입되어 국제군단의 가장 핵심적인 특수전 팀의 지휘관으로 임무수행 중"이라며 "위험한 상황인 만큼 이근 대위님 팀은 2개월 넘게 전투를 하면서 지금까지 3명의 부상자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육군 병사 출신에 전투 경험이 없는 조 모씨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뭘 하고있는 거냐"라며 "DAMIEN MAGROU 대변인이 명확하게 말씀드렸지만, 전투 경험이 없는 자들은 의용군에 절대 지원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폐가 되기 때문에 그렇다"라며 "언론에서 문 모씨를 카메라맨으로 허위 사실을 선동하고 있는데, 문 씨는 해병대 수색대 중사 출신. 그분은 명확한 임무가 있었다"라고 했다.

또,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요청한 전쟁범죄 증거 자료 확보. 하지만, 상황이 너무 위험하여 이근 대위님의 판단으로 그분은 작전에 투입시키지 않았다"라며 "이근 대위님은 전투 경험이 없는 조 모씨 처럼 그냥 전쟁터에 서 있으려고 간 것이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간 것"이라고 했다.

이 채널은 "우크라이나에선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끼리 이러고 있는 게 정말 역겹다"라며 "허위 사실에 대하여 제대로 법적 검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조 모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버 이근, 로건.애초에 군대를 카메라맨을 달고 오는 게 제정신이냐"라며 "다른 외국인 병사들이 그거 보고 수군거리는 거 안 느껴졌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와서 우리 대표하는 양 행세를 했으면 말이야,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치고, 떠들고 싶은 대로 떠들면 안 되지"라며 "그렇게 미사일 한 발 떨어지는 거 보고 도망쳐 들어가서는, 뭐? 생각이 짧았다고"라고 말했다.

조 씨는 "지금 우리한테는 저 유튜버들하고 묶여서 취급받는 것만큼 심한 모욕이 없다"라며 "저들은 우리 일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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