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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아리랑 유적지 칠현사 이전 건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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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준공 목표 추진 군 “문화관광자원 활용”

【정선】정선아리랑의 유적지인 칠현사가 착공해 본격적인 이전 건립사업에 돌입했다.

정선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805㎡의 부지 매입을 마치고 지장물 보상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신규 부지인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으로 위치를 옮겨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칠현사 이전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남면 낙동리의 칠현사 유적공원은 정선아리랑의 문화재적 가치 제고를 위해 이전 건립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던 중 국도 59호선 확장 노선에 기존 부지가 편입되면서 이전 건립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칠현사는 정선아리랑의 근원 설화에 등장하는 전오륜, 신안, 김충한, 이수생, 변귀수, 김위 등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또 칠현사는 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칠현비를 세움으로써 충절을 기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흔적을 사당으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문화재적 의미가 크다.

안석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제와 연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전 건립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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