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진부전통시장 일대 전선 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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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면 중앙로·청송로 일원

2023년 말까지 2.4㎞ 추진

경관 개선·방문객 증가 기대

【평창】평창군이 진부면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및 전통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전선지중화사업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총 86억6,700만원을 들여 내년 초부터 2023년 말까지 진부면 중앙로 및 청송로 일원 2.4㎞에 대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구간은 진부중앙로(진부석재~하진부교차로) 1,2㎞, 2구간은 청송로(하진부교~진부관광호텔) 1.2㎞ 등으로 전선지중화와 함께 오·폐수 관로 및 가스배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 7월 지역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한전에는 2022년 지중화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바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1월께 사업 설계 등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 3월에는 18억원을 들여 봉평전통시장 구역 내 전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한왕기 군수는 “올림픽 개최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8개 읍·면을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며 “특히 전통시장 주변 지중화 사업의 경우 주변 경관 및 미관 개선에 기여해 더 많은 이용객이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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