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다 방문객 경신
개원 후 누적 57만여명
[홍천]국내 최초의 무궁화 소재 수목원인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연일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해 화제다.
홍천군은 명소 만들기 사업으로 올해 수목원 내에 ‘무궁화의 집'과 80m 돌담길, 루미스톤 은하수 야간조명, 코스모스 꽃밭 등을 조성했다. SNS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며 힐링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산림과에 따르면 무궁화수목원은 올 들어 26일 현재까지 방문객 수 16만7,5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2만69명)보다 39.5%가량 증가했다.
2017년 개원 후 올해까지 집계된 누적 총 방문자 수는 57만여명을 육박한다. 집계되지 않은 야간 방문객 수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개원 5년 차를 맞아 수목원의 시설 및 초화류 등도 자리를 잡아 곳곳이 포토존 명소가 됐다.
10월에는 숲속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무궁화수목원 개관 이래 최고 방문객 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숲속도서관에는 어린이 체험공간, 다목적실, 쉼터, 작은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