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와 도경제진흥원이 2020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특화프로그램인 ‘의료·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도경제진흥원은 기업 12곳에 지난 2월 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기업당 700만원을 지원하고, 문제점 분석과 기술적 보완대책, 인증 준비, 장비 지원, 시제품 테스트 기회 등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주)엑소시즈템즈, (주)큐브랩스, (주)메디코슨, (주)하울바이오, 가영메디칼, 노드, (주)젠트리바이오, 울프랜드, (주)씨엔브이텍, 케이테크전해(주), (주)윈백고이스트, 빅테크 등이다.
도경제진흥원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간 274개 기업에 146억원을 지원했고, 195억원의 참여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기부는 그동안 지원사업을 운영한 전국 20개 주관기관을 평가, 사업을 연장할 최종 10개 기관을 선정했는데 도경제진흥원은 올해도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도경제진흥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ICT융합헬스 등 규제 특구단지와 웰니스식품, 세라믹복합신소재, 레저휴양지식서비스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혁신기술을 갖춘 도약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도경제진흥원 지역발전본부 창업도약팀은 강원지역 발전과 3~7년차 창업기업의 도약을 돕고 있다. 김영기 본부장, 최민옥 팀장, 조은경, 이정주 대리, 최혜영, 박세희, 김희수, 이은송 주임 등 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도약기 기업에 성장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snow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