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손흥민(29·토트넘)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2020~2021시즌 'AI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7골을 작성해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다”며 “이번 시즌 총 5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은 '원 홋스퍼 멤버스 올해의 선수', '주니어 멤버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올 3월 멋진 라보나 힐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에리크 라멜라는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