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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주 하반기 아파트 4천세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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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남원주역세권 465세대 시작으로 분양 추진

[원주]원주지역에 올 하반기 4,000여 세대가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을 목표로 추진, 아파트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티에스리빙주식회사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내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달 23일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을 받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465세대 규모로 8월 또는 9월 분양하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업도시에는 기업도시 단일단지 규모로는 가장 큰 이지더원3차 아파트가 이르면 9월 분양 예정이다. 도 건축위원회 건축 심의를 밟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심의를 통과진 전망이다. 1,516세대 규모다.

유승종합건설은 강원원주혁신도시 복합2용지에 지하 2층~지상 39층, 38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을 신축하기 위해 사업계획승인을 준비 중이다. 제일풍경채 아파트도 중앙공원 2구역 무실동 산23번지 일대 1,089세대 규모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대림건설은 옛 남원주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인 판부면 서곡리 산48번지 일대 토지를 매입, 605세대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계획승인 변경을 접수·처리 중이다. 특히 3곳 모두 분양 시기는 미정이지만 시에 연내 분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2개 단지는 연내 분양이 거의 확정적이고 3개 단지는 연내 분양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다만 상황에 따라 분양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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