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장신상 횡성군수 현안 해결 '잰걸음'

오늘 국회 방문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원주공항 국제복합공항 육성 등 조기 해결 촉구

[횡성]속보=원주공항의 국내 최초 국제복합공항 육성(본보 지난 12일자 11면 보도)과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의 횡성 연장 요구가 국회에 전달된다. 장신상 횡성군수(사진)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와 조기 해결을 촉구한다.

장 군수는 이날 방문에서 “각종 규제로 소외되고 재산상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을 위해 원주공항 주변 일대에 이모빌리티, AI 등이 연계된 복합단지가 추진되는 만큼 원주공항도 이들 산업과 연계된 국제복합공항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드론택시, 레저용 경비행기 공항, 우주항공산업까지 아우르는 우주공항 테마파크, 항공산업 특별단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힌다.

또 장 군수는 “40여년간 원주상수원보호구역에 발목이 잡혀 있는 횡성 남부권과 원주 북부지역을 동반 성장시키는 지역 상생 거버넌스 구축이 절실하다”고 요청한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2026년 준공 예정인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수도권 전철을 횡성역까지 연장(본보 지난 28일자 11면 보도)하는 방안도 강력히 요청한다. 횡성군은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올해 하반기 조기 착공에 대응해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전철 횡성 연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은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 철도, 용문~홍천 철도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하고 중앙선 지평~서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 움직임에도 보조를 맞춰 획기적인 철도 교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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