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상선 정박항 동해항으로 옮기고 2년 만에 취항
도-시-업체 오늘 러·일 국제정기항로 활성화 MOU
[동해]속보=동해항에서 일본과 러시아를 오갔던 환동해권 DBS크루즈훼리가 운항 중단 2년여 만에 재취항(본보 1월19일자 2면 보도)해 다음 달부터 운항된다.
도와 동해시,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루즈훼리 이스턴드림호를 인수한 두원상선이 포항에서 동해항으로 정박항을 옮긴 뒤 해양수산부에 취항면허 신청서를 내고, 내달부터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를 운항할 계획이다. 두원상선 측은 지난해 10월 한·러·일 국제정기항로 운항계획을 제안한 뒤 시와 선박 도입 및 연차별 물동량 확보 방안 등 의견 검토를 거쳐 지난달 도로부터 국제항로 개설에 따른 최종 동의 회신을 받으면서 재취항 준비가 본격화됐다.
도와 시, 두원상선은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들은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해 항로운항 장려금을 3년간 항차당 1,600만원,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 등에 따른 초기정착금을 1년간 항차당 400만원을, 도와 시가 각각 50%씩 분담해 지원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두원상선은 동해시 묵호 출신인 이석기 대표가 2006년 설립, 화객선인 이스턴드림호를 비롯해 오션리더, 자동차전용인 오션프라이드, 트럭과 중장비 전용인 썬리오 등 선박 4척을 보유하고 있다.
운항면허 취득 후 1차 화객선을 운항한 뒤 내년 2차 로로선 취항에 이어 2023년에는 3차 화객선을 취항하겠다는 물류중심의 운항계획을 시에 제시해 놓은 상태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