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춘천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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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 대상 내달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진=강원일보DB

춘천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일반주민 대상 온라인 신청이 7일부터 시작된다.

춘천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7일부터 일반주민들이 소유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신청은 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농협카드, 신한카드, 농협BC카드 등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4,000만원을 들여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지급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행카드사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DB를 공무원이 직접 개발해 소요 예산을 최소화했다.

한현주 시 복지국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14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시작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조회는 지난달 31일부터 관련 사이트(https://춘천시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금 안내 등을 위한 콜센터((033)-245-5900)도 운영 중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업종,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판매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춘천=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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