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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군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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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146만여명이 찾은 휘닉스 평창 전경.

지역내 관광지 1천50만명 다녀가…전년 대비 21.9% 증가

군 주민 주도형 기획지원·기념품 개발 등 사업 추진 계획

【평창】평창군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군은 2019년 지역 내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1,050만8,569명으로 전년도 실적(820만2,539명)에 비해 21.9%나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으로 120만7,146명이 방문했다. 이어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 91만4,459명, 용평리조트(발왕산 곤돌라) 55만7,323명, 휘닉스 평창 스키장·루지시설 55만931명, 대관령 양떼목장 50만6,918명 등이다.

군은 지난해 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위해 KTX 평창역, 진부역에 평창시티투어와 평창관광택시 운행을 지원했다.

또 여행사와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차상품 활성화 및 개별 관광객의 숙박관광 유도를 위한 철도 관광상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1월에는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가 설립되면서 관광사업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올해도 주민 주도형 관광 기획사업을 지원하고, 평창시티투어 특화 프로그램 운영, 관광기념품 개발 등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균 군 문화관광과장은 “평창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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