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영서 중심 첫눈 교통사고 속출 영월에서만 다중추돌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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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리면서 눈·비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전 11시4분께 영월군 중동면 연상리 국도 38호선 석항1~2터널 제천 방향에서 1톤 포터트럭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신모(25)씨 등 3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54분께 영월읍 연하리 국도 38호선 제천 방향 연하대교 위에서 마티즈, 스타렉스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민모(30)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영월에서는 이날 오전에만 3건의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8시41분께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인근 도로에서는 K7 승용차 등 6대가 잇따라 들이받아 K7 운전자 이모(여·43)씨가 다쳤고, 같은 날 오전 7시39분께 홍천군 동면 월운리 인근 중앙고속도로 원주 방향에서 렉스턴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넘어져 운전자 이모(53)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도내 적설량은 용평 스키점프대 0.5㎝, 양양 구룡령 0.3㎝, 춘천 0.2㎝, 양구 0.3㎝ 등이다.

오윤석·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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