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설악산 암벽 등반하다 20m 아래 떨어져 5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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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8시께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부 40여㎡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말 화재와 산악·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2시41분께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인근 도로에서 이모(45)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8시께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40여㎡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1시11분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토왕골 인근 암벽에서 '릿지 등반' 중이던 송모(여·55)씨 등 2명이 절벽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송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유모(54)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사고 장소는 5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개방하는 곳으로 사고 당시 출입금지구역이었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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