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화재와 산악·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2시41분께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인근 도로에서 이모(45)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8시께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 40여㎡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1시11분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토왕골 인근 암벽에서 '릿지 등반' 중이던 송모(여·55)씨 등 2명이 절벽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송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유모(54)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사고 장소는 5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개방하는 곳으로 사고 당시 출입금지구역이었다.
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