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철원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매년 전국서 1곳 선정 개최

26~28일 고석정·종합운동장

새끼줄축제 등 연계 행사도

【철원】'제12회 2018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철원 고석정 관광지와 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올해 온천대축제는 '용암대지가 만들어낸 숨은 보석, 철원 온천「水」'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도가 주최하는 온천대축제는 군과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며 한탄리버스파호텔(한탄리버스파)과 (주)그래미(여명온천), 한국관광공사, 대한온천학회가 후원한다.

축제는 개·폐회식과 축하 공연, 전시·홍보관, 온천 체험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부대행사, 이벤트 등으로 펼쳐진다. 행사와 연계된 온천 발전 학술 심포지엄과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 온천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모색하는 학술·교육 활동도 이어진다.

2007년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속초, 대전 유성 등 전국의 유명 온천관광 지역에서 개최된 온천대축제는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온천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유명 온천관광지역 중 1곳을 선정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군은 온천대축제를 통해 철원 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태안보관광도시 철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군은 고석정 일대에서 철원 새끼줄축제, 캠핑페스티벌 등도 함께 열어 관광객들에게 철원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가 정착되는 시기에 온천대축제가 철원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축제를 통해 철원 온천을 비롯, 지역 생태안보관광지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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