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3만 기술자 육성 한국 산림 미래를 엽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준비위 현판식 열려

◇한국산림기술인회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허종춘)는 지난 13일 대전시 서구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회의실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허종춘 준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열었다.

산림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할 가칭 '한국산림기술인회'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설립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최근 대전시 서구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회의실에서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준비위에는 (사)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사)전국산림기능인협회,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사)한국산림엔지니어링협회 등 산림 관련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기술인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자유한국당 황영철 국회의원이 발의한 이 법은 산림기술자를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시책수립 등을 담고 있다. 산림청장의 인가를 받으면 산림기술자의 복리 증진과 산림기술 및 사업을 할 수 있는 협회 설립도 가능하다. 협회 운영 예산 중 일부는 산림청장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산림청은 오는 11월29일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준비위는 앞으로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기술인회 운영규정(안) 마련 등 협회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 시행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림기술인회는 산림기술자격증 발급 및 관리와 산림기술용역업·산림사업시행업의 등록 및 관리 등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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