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영화]뽀로로와 공룡 친구들 구할까 메리와 환상의 마법 모험할까

메리와 마녀의 꽃의 한 장면.

겨울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잇따라 개봉해 흥행했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과 '메리와 마녀의 꽃'이 새로운 예매율 강자로 떠올랐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8일 현재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계인 공룡 사냥꾼에 잡혀간 '크롱'과 꼬마 공룡 '알로'를 구하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이 공룡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 물이다. '뽀로로 극장판'의 네 번째 시리즈로 뛰어난 작품성과 인기를 인정받고 있다.

뽀로로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만큼 스케일부터 확 달라졌다. 특히 뽀로로와 친구들뿐만 아니라 꼬마 공룡 알로, 공룡 친구들을 비롯해 공룡 사냥꾼 미스터 와이(Mr.Y)와 로봇 군단까지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리와 마녀의 꽃=도시에서 시골로 이사 온 소녀 '메리'가 우연히 마녀의 꽃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마녀의 빗자루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다. '마루 밑 아리에티(2010)'를 만든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스기사키 하나·카미키 류노스케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풍성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2D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환상적인 마법 모험 스토리를, 성인 관객에게는 따뜻한 감성과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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