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춘천교대 총장 4개월째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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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업추진 학사행정 어려움

춘천교대 총장 공석 사태가 4개월째 이어지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상곤 교육부총리가 수차례 국립대 총장 공석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천교대는 지난 2월 제7대 총장 후보로 1순위 이환기(61·교육학과) 교수와 2순위 김남일(59·과학교육과) 교수 등을 교육부에 추천했다. 이후 4월초 전임 총장이 퇴임한 뒤 임명이 이뤄지지 않아 춘천교대는 4개월째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총장 공석 상태가 계속되자 춘천교대는 각종 사업 추진과 학사행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최근 초등교원 임용 등의 논란에서 대학측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서동엽 춘천교대 총장 직무대리는 “새 학기 학사 일정을 위해 총장 공백 사태가 빨리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현안 논의 등이 이어지면서 차기 총장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 춘천교대의 총장 임용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9개 국립대 총장이 공석인 상태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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