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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주문진 일대 복합레저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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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향호리 일원 관광호텔·야영장 등 조성

【강릉】강릉시 주문진읍에 관광호텔 등을 갖춘 4계절 체류형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강릉시는 주문진읍 향호리 3 일원 12만6,173㎡를 도시계획시설(향호유원지) 사업인 '주문진 해변관광지 종합관광호텔 및 레저타운 조성사업'으로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에스제이관광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1974년 도시관리계획이 최초 결정됐으나 개발사업이 부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으며 에스제이관광개발은 2015년 1월 강릉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7월 주문진 해변 관광지 지정면적·조성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향호유원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면적은 98만6,360㎡이나 에스제이관광개발 측은 이번에 1단계로 720억원을 들여 2019년 말까지 관광호텔, 자동차 야영장 등 휴양시설과 민속놀이장 등 유희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광호텔은 객실 152실, 15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자동차 야영장, 모노레일, 사륜오토바이, 대관람차, 집라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복합레저타운이 조성되면 주문진항, 소금강 등 산재한 관광자원과 연계, 접근망 개선 등 2018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더 높아진 도시 인지도 등에 걸맞은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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