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국가대표인 성아영(유봉여고 3년)이 2017 네덜란드 주니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지(성심여고 3년)와 짝을 이룬 성아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할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박가은(범서고 2년)-심유진(충주여고 3년) 조를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아영은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나성승(전대사대부고 3년)과 호흡을 맞춰 구보타 유노스케-이와나가 린(일본) 조를 2대1로 꺾고 정상에 등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