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포럼
전문가·교수 총출동 발전방안 모색
위상 정립·콘텐츠 개발 등 집중 논의
제41회 정선아리랑제를 앞둔 오는 30일 정선 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통한 창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들의 심포지엄이 열린다.
강원일보사는 창간 71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정선 아리랑 박물관 아리랑 카페에서 제41회 정선아리랑제 아리랑 포럼을 개최한다.
도와 정선군이 주최하고 강원일보사, 아리랑박물관,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등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정선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41회 정선아리랑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근대민요 아리랑의 성격과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국내 아리랑 전문가들과 교수 등이 참석, 다양한 학술적 견해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김시업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근대민요 아리랑의 성격과 정선아라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가 '정선아리랑제의 국제적 위상 정립과 발전', 김병철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정선아리랑 중장기 발전 및 콘텐츠 개발의 다양화 방안', 한진일 성균관대 교양학부 교수가 '아리랑, 정선아리랑의 문학 콘텐츠 개발과 육성' 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기조강연과 주제 발표 후에는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와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장유정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오석기 강원일보 문화부장 등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