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 오대산 산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향토음식·로컬푸드의 소비를 촉진하고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 선정된 오대산 산채마을에는 앞으로 2년간 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오대산 산채마을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장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산채나물'을 중심으로 한 웰빙 먹거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선진화 및 차별화된 외식문화 개발과 이를 통한 치유 및 건강을 추구하는 외식업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음식개발 및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 음식문화행사, 요리경연대회와 접객서비스 개선 등 6차 산업과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2012년 봉평 효석문화메밀마을이 우수 외식업지구로 선정돼 음식문화 발전 및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외식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창군의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음식평창, 외식평창, 외식투어 평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