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피미르…“승부조작 사실 폭로 후 투신 충격”
LOL 피미르…“승부조작 사실 폭로 후 투신 충격”
LOL 피미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피미르(천민기)가 승부 조작 사실을 밝히며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13일 새벽 5시께 피미르가 롤 인벤 커뮤니티에 남긴 글에는 “AHQ 코리아 소속 시절 노대철 감독이 거짓말에 속아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
특히, 노대철 감독이 승부 조작을 지시한 이유가 ‘불법 토토’ 때문이다, 거짓이 들통 난 노대철 감독이 승부조작을 대놓고 지시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있다.
이 글을 남긴 후 부산의 모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한 천민기는 다행이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부 조작 논란에 한국e스포츠협회는 팀장급 인사를 천민기가 입원한 부산 지역에 급파해 이번 사건의 상황 조사를 시작했고, 롤의 배급사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와 롤 배급사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형편이 어려운 천민기의 입원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전해졌다.
‘LOL 피미르’를 접한 네티즌들은 “LOL 피미르, 그래도 솔직하게 말해줬네”,“LOL 피미르, 감독 당장 수사 시작해라”,“LOL 피미르, 또 다시 e스포츠에 피바람이 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