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 이날 대회에 참가한 달리기 애호가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식전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
난타공연을 선보인 '춘천근화난타'팀은 대회 시작 전후 대북과 모둠북의 웅장한 소리가 어우러진 힘있는 공연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 춘천 최윤정 K팝댄스 어린이시범단의 전문 강사와 시범단 어린이들은 참가자들 앞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귀엽고 신나는 율동을 펼치는가 하면 몸을 푸는 스트레칭 댄스까지 선보여 호평. 또 대회 시작 두 시간여 전부터 참가자들 사이를 돌며 풍물공연을 선보인 풍물팀 '땅울림'은 시총소리와 함께 출발하는 참가자들에게 완주를 기원하는 신명나는 장단으로 출발부터 분위기를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