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굵직한 현안 해결 지속발전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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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올해 성과

카지노 환경개선 추진

협력사 상생정책 호평

설립 15주년을 맞은 강원랜드는 2013년 올 한햇동안 지속성장이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부적으로 카지노 환경개선사업, 워터월드사업 공사발주, 하이원행정동 공사착공, 협력사상생정책 시행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했다.

또 카지노 영업장 증축 효과로 교육생 500명을 채용하고, 도박중독자 사회복귀 프로그램인 하이원베이커리를 개장하는 등 공적 부문의 책임이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리조트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표에 편입되는 등 대외 신뢰도를 획득하는데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복합리조트 여건 마련=강원랜드의 오랜 숙원이었던 카지노 환경개선사업이 지난 6월 결실을 거뒀다. 카지노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영업장 면적은 6,354㎡(약 1,922평)에서 1만1,824㎡(약 3,576평)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게임기도 테이블이 132대에서 200대로, 머신이 960대에서 1,360대로 각각 52%, 42%씩 늘어났다.

특히 4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를 완성하는 시설로 평가되는 강원랜드 워터월드는 실시설계와 공사 발주에 이어 오는 2014년 1월에는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워터월드사업은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영체질 개선 및 동반성장 기반 구축=지난 한 해 동안 강원랜드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제안제도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전 사업 부문에 거쳐 202건의 일하는 방식 개선이 실행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리조트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표에 편입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강원랜드 사회공헌의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커뮤니티 비즈니스(CB)센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아이디어사업을 추진한 결과 정선지역 6곳의 사업체를 선정해 창업 및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2013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단합해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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