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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파로티' 실제 인물 성악가 김호중

사진=SBS

영화 ‘파파로티' 실제 인물 성악가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이제훈이 연기했던 건달 이장호가 성악가 김호중씨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성악천재 건달 이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음악 선생 나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이제훈이 연기한 성악천재의 실존인물은 김호중씨로 알려졌다.

영화 ‘파파로티' 실제인물 김호중씨는 2009년 18세의 나이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씨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가출한 부모님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방황하던 중학교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일 무렵 가수 김범수의 ‘보고싶다’ 음반을 사기 위해 찾은 매장에서 우연히 듣게 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네순도르마’에 매료돼 성악을 시작했다.

영화 ‘파파로티' 김호중씨는 온 몸에 문신을 새기고 교내 폭력서클에 가입할 정도로 문제아였으나 2008년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숨지며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아라”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 성악애 매진, 2009년 김천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스타킹에 출연했다.

이후 김호중 씨는 스타킹 출연 이후 음대 성악과 입학, 독일 유학에 이어 전 세계 투어 콘서트까지 여는 등 제대로 된 인생역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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