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역 단체들이 6·25 전쟁 중 9사단 참모장으로 정선 군부대로 발령을 받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본보 21일자 5면 보도)이 생활하던 화암면 화암1리 민가 보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희망포럼 화암봉사단(단장:최대순)은 지난해 3월부터 화암면 화암1리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거하던 민가를 관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해오고 있다. 회원 15명은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와 박 전 대통령의 유적지 등을 돌며 견학하고, 박 전 대통령이 1951년 화암리 민가에서 생활할 당시 식사 등의 편의를 제공했던 주민에게 당시의 상황을 녹취하는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해 오고 있다. 또 당시의 민가가 황폐화되는 것을 안타까워 하던 주민들이 모여 땅과 붙어 있는 집 2채를 매입하고 지난 9월 박정희 대통령 유적지보존회(회장:원두환)를 발족, 본격적인 보존활동에 나서고 있다.
화암봉사단 등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생년월일을 되짚어 보면 전쟁 중 박 전 대통령이 육 여사와 이곳에 머물며 꽃피운 영화와 같은 사랑 속에 잉태됐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를 스토리텔링화 할 경우 화암동굴·화암약수 등과 연계하는 훌륭한 지역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욱 화암1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머물었던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기 위해 유적지 보존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당시의 생활터가 열악한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