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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품격 다른 우정…“내 인생이 만난 최고의 행운들”

사진=SBS ‘신사의 품격’ 화면 캡처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품격 다른 우정…“내 인생이 만난 최고의 행운들”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네 남자들의 끈끈한 우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16회 분에서는 위기 상황이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면 어김없이 위력을 발휘하는 김도진(장동건)-임태산(김수로)-최윤(김민종)-이정록(이종혁) 등 ‘꽃신사 4인방’의 뜨거운 우정이 담겨졌다.

극초반 프롤로그 부분에서는 최윤 아내의 장례식장에 도착한 세 남자가 차마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는 친구 최윤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김도진은 출장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있다가, 임태산은 거래처 클라이언트들에게 술대접을 하다가, 이정록은 부인 박민숙(김정난)과 결혼반지를 놓고 옥신각신하는 등 시급을 다투는 중요한 상황에서도 친구 최윤을 위해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한달음에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던 것이다.

소리 내어 울 수조차 없을 정도로, 넋을 잃은 채 앉아있는 최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던 세 남자는 최윤에게 검은 넥타이와 검은 양복을 입혀준 후 팔에 두 줄짜리 상주 완장을 채워주며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세 남자는 오열하는 장모를 부여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윤을 대신해 한 줄짜리 완장을 팔에 차고 상주자리에서 조문객들의 문상을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윤은 “팔에 한 줄.. 가슴에 한 줄.. 두 줄을 긋고 서있어 준 놈들..내 인생이 만난 제일 독한 이별과.. 내 인생이 만난 최고의 행운들..”라며 ‘피보다 진한 네 남자들의 우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김도진과 임태산, 이정록은 아내를 잃은 최윤의 아픔을 나눠가지기 위해 최윤 아내의 제사 때가 되면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며 함께 제사상을 준비하는 등 눈물겨운 우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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