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펜션단지·민박 안전점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평창】전원주택지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평창지역의 펜션단지와 민박업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평창군은 지역의 하천 및 산간계곡에 조성된 펜션 및 농촌민박 등 숙박시설 709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평창군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절개지 비탈면 토사유출, 하천 범람 등으로 하천 및 산간계곡에 조성된 펜션·민박에서의 인명사고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해 예방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창군은 조사반을 편성해 펜션과 민박업소의 허가사항 중 협의조건 이행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주변의 위험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근거로 산지는 절개지의 법면과 배수시설을 보강하고 하천주변 지역은 둑 보강과 차수벽 설치 등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앞으로 허가 시 산지개발허가 입지조건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우려지역은 방재지구로 지정하는 등 신규 펜션의 입지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익기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