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94년 푸에르토리코 섬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건에 대해 다뤘다.
당시 푸에르토리코에는 가축들이 사망이 잇따랐다. 사망한 가축들은 모두 목 부분에 2~3개의 구멍이 있었으나 혈액과 체액은 단 한 방울도 남지 않았다.
맹수는 가축을 공격할 때 사체에 손상된 흔적이 발견되어야 했으나 츄파크브라에 의해 공격당한 가축에는 사체에 손상된 흔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가축흡혈사건으로 섬 전체가 공포에 뒤덮인 가운데 괴물체를 본 목격자들도 속속 등장했다.
이 괴물체는 1m 가량의 키에 온몸에 털이 났고 머리 뒤쪽부터 등 뒤에까지 붙어있는 엷은 막이 있다는 공통점이 나타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 괴생물체에 대해 고대 마야인인들이 그려둔 괴물체인 ‘캐툰’이라고 불리는 괴물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따라서 이 괴생물체를 ‘츄파카프라’라 불렀다.
츄파카브라는 chupa(빠는 놈)+cabra(염소)의 뜻으로 1995년경 처음으로 그 존재가 보고되었다. 그 이후 북으로는 미국의 메인 주, 남으로는 칠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때문에 미국, 남미의 각계 전문가들은 푸에르토리코를 찾았다.
당시 한 칠레학자는 츄파카프라의 혈액을 검사한 뒤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츄파카프란는 인간도 짐승의 피도 아니라는 것.
하지만 이 같은 혈액반응사실을 미국에 의해 함구령에 붙여졌다. 칠레학자는 츄카파브라에 대해 계속 연구했다. 이후, 이 학자는 츄파카브라는 복제 실험에 따른 돌연변이라는 결론을 냈다. 1980년대 푸에르토리코에는 미군 유전공학 연구소가 세워졌고 그 이후 츄카파브라가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것. 당시 미군은 유전공학 연구소에서 다양한 복제 실험을 은밀히 추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미군의 유전공한연구소는 칠레 학자 주장에 대해 함구로 일관했다.
한편 츄파카브라의 정체는 현재까지 뚜렸다게 밝혀지지 않았고 츄파카브라가 자주 목격된 지역이 UFO 상습 출몰 지역이라는 것에 대해 외계 생명체라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