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7일‘신임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결과, 청와대 1∼2급 비서관 34명의 평균 재산은 17억9,6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공개된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수석을 비롯한 고위 공무원 103명의 평균 재산 22억여원에 비해서는 다소 적었지만 비교적 다수가 ‘자산가’라는 평가이다.
특히 비서관 중 62%인 21명이 서울 강남·송파·서초, 경기 분당·평촌·용인 등 소위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56%인 20명은 종합부동산 납부대상자로 집계됐다.
총재산 규모 1위는 MBC 앵커 출신인 김은혜 부대변인으로 97억3,155만원을 신고했지만, 재산 대부분이 국제변호사인 남편 소유로 본인 명의의 재산은 은행 채무를 제외하면 8억8,692만원이었다.
2위는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으로 59억3,292만원을, 3위는 강훈 법무비서관으로 47억5,104만원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