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가 6강을 굳히기 위한 최대 고비를 맞는다.
최근 2연패를 당해 6강에 턱걸이하고 있는 나래는 이번주말 선두 현대, 상승세의 SBS와 잇따라 경기를 가질 예정이어서 중하위권팀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공산이 커졌다.
16승13패를 기록중인 나래는 같은 중위권인 삼성(17승12패), 대우(17승13패)가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뒤로 처져 2패를 추가할 경우 7위 SBS에 0.5게임차로 쫓기게 된다.
이상민, 추승균 등과 조니 맥도웰, 재키 존스 등 국내외 선수들이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는 최근 4연승중이고 원정경기에서 기아에 대승한 SBS 또한 한번 상승세를 타면 공략하기 힘들어 나래에게는 이들과의 두경기가 부담스럽다.
특히 SBS는 6강진입을 위해 삼성과 나래를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나래와의 경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버넬 싱글튼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삼성은 6일 홈그라운드인 수원에서 재계 라이벌 현대와 일전을 겨룬다.
시즌초반 두달간 선두를 달리다 싱글튼이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하는 바람에 중위권으로 처졌던 삼성은 현대와의 경기를 계기로 심기일전해 다시 정상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24연패 늪에 빠진 동양은 6일 군산에서 나산과 맞붙는다.
동양은 1패만 더 추가할 경우 미프로농구(NBA)의 클리블랜드가 보유한 24연패기록을 뛰어넘어 세계프로농구 사상 최다연패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수립하게 되기 때문에 필사의 각오로 나설 전망이다.
◇주말경기 및 중계 일정
▼6일
△잠실=SK-기아(15시) SBS
△군산=나산-동양(15시)
△수원=삼성-현대(15시) 한국스포츠TV, 인천방송
△창원=LG-나래
▼7일
△잠실=SBS-나래(15시) 한국스포츠TV, 인천방송
△대전=현대-LG(15시) KBS
△청주=SK-대우(15시) 청주방송
△군산=나산-기아(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