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칼럼]가을, 대관령에 가다
예부터 고을마다 들고 나는 관문이 있었다. 대관령은 강릉의 진산이며 관문이다. 남북으로 이어진 한반도의 등척을 이루는 태백준령을 동서로 가르는 고개마루이다. 강릉을 지켜주는 산이라고 강릉 사람들은 알...
2025-10-12 23:00:00
-
[월요칼럼]빠른 평화는 없다 : 미·러 외교의 시간 정치학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시간이 결국 자신의 편에 서 있다고 확신하는 듯 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유럽의 ...
2025-09-28 23:00:00
-
[월요칼럼]인공지능(AI) 시대 변호사의 역할
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법조영역에서도 챗봇, 생성형 AI, 법률 검색·분석 시스템 등이 등장하였고, 필자가 속한 로펌을 비롯한 다양...
2025-09-22 00:00:00
-
[월요칼럼]농촌공간재구조화, 특화지구 중심으로 대응
2024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이 수립 중이다. 법령상 기본계획은 10년마다,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게 되어 있고, 지자체별로 우선 기본계획...
2025-09-15 00:00:00
-
[월요칼럼]철원, '여기저기 페스티벌'에서 미래를 찾다
강원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인구 감소 문제, 및 주요 석탄광산 폐광, 특히 국방개혁으로 인한 군인 인구 급감 및 그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를 ...
2025-09-07 11:51:10
-
[월요칼럼] 인재대국이 답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세계의 지도자들은 국가들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의 규칙을 만들어야 했다. 새로운 질서의 리더를 자임한 것은 미국이었다. 미국이 제시한 평화의 해법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세계의 ...
2025-08-31 23:00:00
-
[월요칼럼]318만 외국인 관광객, 그러나 강원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무려 318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한국 관광의 신흥 성장 거점으로서 강원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성과이자 ...
2025-08-24 23:00:00
-
[월요칼럼]어느날 강릉아산병원에서
현대인은 병원 가까이에 살고 싶어 한다. 강릉에도 큰 병원이 있다. 아산 정주영 회장이 1996년 11월 강릉병원으로 개원하고, 2002년 4월 강릉아산병원으로 명칭을 바꾼 병원이 있다. 병원이 설립되고 30년 동...
2025-08-17 23:00:00
-
[월요칼럼]자녀의 생존권과 직결된 양육비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필자의 지인이 최근 전화가 왔다. 지인은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지난해 협의이혼을 하게 되었고 협의이혼 후 3~4달간 미성년 딸의 양육비를 보내오다가 수개월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
2025-08-04 00:00:00
-
[월요칼럼]강원 어촌의 새로운 희망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총 74개의 어촌마을이 있다. 예부터 강원 동해안은 어선어업 중심으로 오징어, 도루묵, 문어, 대게 등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었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수산자원 감...
2025-07-28 00:00:00